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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4년 연말을 앞둔 회고

by kkkdh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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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 16일이고 곧 연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올해에는 정규직으로 첫 회사에 입사하는 경험, sdk 개발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어중간한 시기에 회고를 적는 건, 위 두 가지와 연관된 새로운 미션을 또 받았기 때문인데요 (절대 오블완 챌린지가 빡세서 그런 것 맞습니다..)

 

저희 팀은 최근 서버 개발 업무에도 추가 리소스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제가 최근들어 서버 쪽 개발에 대한 업무도 조금씩 받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원래 취업 준비 기간에 제가 주로 준비했던 분야이고, 면접 때에도 어필했던 파트가 서버 개발 쪽이기 때문인데요,

 

추가 리소스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부 인원 중 기여를 도울 수 있는 인원을 꼽아본다면 가장 자연스러운게 저였기에,

이미 몇 달 전부터 느낌이 오긴 했었습니다..

 

입사할 당시 지금하고 있는 sdk 개발 업무를 토대로 향후 어떤 포지션으로 가더라도 혹은 서버 개발자 포지션으로 다시 전향한다 하더라도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는 마음 가짐으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벌써 팀에 온지도 10개월이 지나고, 맨 처음 제가 개발자가 되고자 준비했던 서버 프로젝트의 코드 리뷰를 하고, 개발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

 

그래도 여기와서 느낀 개발자의 핵심이라는 것은

특정 포지션에 국한된 개발을 하는 것보다는 "문제 해결"을 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는 점이기에

 

서버 개발자로의 전향 보다는 여러 역할에서 팀에 기여를 하며,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하반기 회고는 12월이 지나가는 연말 즈음에 다시 쓸 것 같구요, 오늘은 이만 줄이려 합니다.

최근 오블완 챌린지를 하면서, 글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망가지고 있는데

퇴근하고 공부를 하다 보니깐 글을 쓸만한 시간이 점점 줄어드네요,,

21일 연속 작성을 어떻게든 이어나가 보겠지만,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이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추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앞으로 블로그의 글에는 다시 Java + Spring 기반의 정리 글들이 더 자주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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